싹난 감자 버리기 하는 이유와 올바른 감자 보관법

감자 속 숨은 비밀, 솔라닌! 올바른 감자 보관법 알아보기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익숙한 식재료인 '감자'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간혹 집에서 오래된 감자를 발견하면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바로 그 부분인 싹난 감자 버리기 하는 이유와 올바른 감자 보관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입니다.

싹난 감자가 좋지 않은 이유

감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지만 보관방법에 따라 요리에 활용할 수  없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싹난 감자입니다. 감자가 물러지거나 상처로 인해 흠이 났을 경우 그 부분만 도려내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지만, 싹난 감자 혹은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식재료로 활용하기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바로 독성물질인 ‘솔라닌’ 때문입니다. 솔라닌은 가지과 작물인 감자가 생성하는 천연 살충제로서 독성 화합물인 '글리코알칼로이드'의 주요 성분입니다. 싹이 나거나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면 이 솔라닌이 10배 이상 증가해, 복통이나 구토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바로 이것이 싹난 감자 버리기 하는 이유입니다.

보통 정상적인 감자에는 솔라닌 함량이 100g 당 약7mg정도 함유하고 있지만 싹난 감자일 경우 솔라닌의 함량이 약 10배 이상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런 감자를 약 20mg 이상만 먹어도 구토나 복통, 현기증증상이 나타날 수있으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솔라닌은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뜨거운 조리법으로 조리를 한다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싹 난 감자 버리기 아깝다고 싹이 난 부분만 도려내고 음식에 사용하시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아까워하지 마시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싹난 감자 버리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보관법,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먼저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좋습니다.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솔라닌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에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검은 봉지나 신문지로 감싸서 종이상자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감자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온도는 7~10도가 적당하며, 10도 이상에서 보관할 경우엔 10일을 넘기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바른 감자 보관법은 냉장보관 보다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보통은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서 2~3개월 정도 보관 할 수 있지만 냉장보관할 경우 그 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껍질을 깐 감자 보관법으로는 찬물에 담가둔 후 물기를 제거하여 공기와 차단할 수 있도록 비닐봉지나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파와 같은 수분 많은 식품 옆에 두면 감자가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올바르게 보관된 감자는 풍미와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으니 꼭 위에 알려드린 감자 보관법으로 보관하도록 하세요.

오늘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감자 보관법과 싹난 감자 버리기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도움 되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