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샤브샤브 국물이 온몸을 녹여주네요..

이제야 겨울다운 추위가 찿아 온거 같네요..

오늘이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데 바깥 온이 영항 11도까지 내려 갔다고 하네요...

날이 추우니 정말 꼼짝말고 오늘은 집에만 있어요.. 그래도 배시계는 때가 되니 꼬르륵 뭔가 먹을 것을 요구하네요..

 

날도 춥고 뭔가 뜨끈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다는 생각에 채선당 샤브샤브에서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음식을 먹었답니다. 뜨거운 육수 국물이 온몸을 녹여줄 거 같아서요..

 

 

얼마 전 저희 동네에 새로 생긴 식당인데 지나다니면서 눈도장만 찍고 다녔었는데 오늘에야 날씨덕분에 방문해서 맛있는 샤브샤브요리를 먹게 되었네요..

생긴지 얼마 안된 식당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그렇고 여러 시설 장비가 모두 새거이네요..

여기 채선당 샤브샤브는 뷔페식으로 육수며, 각종야채, 그리고 면 수제비 등을 먹고 싶은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놔서 눈치안보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네요..

 

 

일단 기본 소고기 샤브샤브 주문하니 이렇게 소고기하고 기본 먹거리가 나오네요..

만두 떡, 어묵, 그리고 야채들,,,

소고기 색깔이 선홍빛으로 아주 신선해 보이더라구요..

 

 

샤브샤브는 소고기 넣어서 먹는 것도 좋지만푸짐한 야채를 넣어서 먹어주는 것이 제맛이죠..

풍부한 비타민에 장에 좋은 식이섬유까지...

 

 

샤브샤브에 또 빠질 수 없는 종목.. 바로 면 사리들,

쫀득쫀득한 수제비에 담백한 쌀국수, 그리고 우동과 당면ㅎㅎ

하여튼 면이란 면은 다 넣었어요..

 

 

야채넣고 면넣고 고기하나하나 퐁당 빠뜨려 꺼내 먹는 맛이 아주 좋답니다.

이렇게 팔팔끓이고 나니 제대로된 국물이 우러나오네요..

국물 맛이 오늘같이 추운날 후후불면서 먹으니 아주딱 환상궁합이네요..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계란 하나 탁까서 밥 볶아 먹어줘야하는데 면사리를 너무먹어서 그런지 정말 배안에 들어갈 틈이 없어서 볶음밥은 포기했답니다.

 

 

이렇게 추운날이 주말 휴일이라서 다행인거 같네요..

물론 내일도 이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추위에 보온 잘하시고 특히 감기 조심학세요..

잘 먹는것이 예방하는 길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