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이야기2016. 11.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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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졸음..수업시간이나 업무시간, 특히 회의시간 밀려오는 졸음에 곤욕을 치룬 경험들은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이럴 때는 정말 어디라도 좋으니 딱 30분만 낮잠을 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들겁니다. 낯잠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피로회복뿐 아니라 여러가지 건강에 이로운 혜택을 주지만 오히려 지나친 낮잠은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낮잠의 좋은점과 나쁜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낮잠의 좋은점

온 몸이 노곤하고 피곤할 때의 낮잠은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그리스 과학자들이 400여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낮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정오쯤 낮잠을 잔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압 및 심장마비의 위험이 더 낮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영국의 한 전문가는 30~70분정도의 낮잠은 업무의 능률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좋은 역활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낮잠의 좋은점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전통적으로 업무시간에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라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기업들의 반대로 그런 풍습이 폐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낮잠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현대인이 만성적으로 안고사는 만성피로나 업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며 건강과 관련하여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낮잠의 나쁜점

낮잠이 우리 인체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항상 낮잠이 좋은 기능만 하는것은 아니랍니다. 낮잠의 길이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본 도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약 7200여명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하루 낮잠을 40분 이상 자는 사람은 그 이하로 자는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잠의 나쁜점은 역시 잠의 길이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 90분 이상의 긴 낮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0%이상의 대사중후군 발생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나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대사증후군이 낮잠과도 연관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진은 낮잠을 40분 이하 잘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또한 피로감이나 스트레스해소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의 낮잠을 청하는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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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올레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