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문화계 블랙리스트 이명박 정권에서도 있었다는 사실!!
연예계 문화계 블랙리스트 누가인가?
박근혜 정부 시절 연예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인해 공연계나 문화계, 연예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로 드러났었죠.. 그런데 이런 연예계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이전 정부에서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서도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답니다.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11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명박 정부 시절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취임한 이후 연예계, 문화계 내 특정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퇴출 압박 활동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국정원에서 만든 연예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는 문화계에 소설가 이외수, 조정래 등 6명, 연예계에 배우 문성근, 명계남, 김규리 등 8명, 감독으로는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52명, 방송인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등 8명, 가수 윤도현, 신해철등 8명이 포함되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 많은 연예계 문화계 당사자들은 당시에 받았었던 불이익에 대해 사례를 언급하면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답니다.
배우 문성근은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8년만에 새 드라마 조작을 통해서 TV출연을 하게 됬다며 그간 블랙리스트가 박근혜 정부때 만의 일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답니다.
방송인 김미화씨도 이명박 정부시절 민간인 사찰문건에 본인의 이름이 있었고 방송중 국정원 직원이 찾아온 적도 있었다고 사례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밝혀진 국정원에 의한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배우 김규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털어냈는데 "이 몇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되었다니" 라는 글을 올리며 참담한 소회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연예문화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상대로 좌편향, 정권에 비협조적인 인물을 가려내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 적지 않은 피해를 봐왔다고 합니다. 이번 적폐청산을 계기그간 일어났던 일을 정확히 밝혀내고 다시는 이런 적폐가 발생하지 않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