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상한우유 활용팁!!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우유를 거의 안 먹는 가정은 없을 거예요..

아이들 성장기에는 우유는 꼭 필요한 식품으로 인식들 하고 있기 때문이죠..

요즘은 우유를 가정배달로 많이들 먹곤하잖아요.. 가끔 마트에서 살 때도 있지만...

 

아이가 없는 집이라고 우유를 안먹는건 아니죠.. 가끔 우유를 사먹긴해도 다먹지 못하고 냉장고안에서 유통기한을 훌쩍 넘겨버리고 방치해둔 경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유통기한이 지난 상한우유를 어쩔 수 없이 버리겠지만 나름 상한우유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이 있답니다.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난 상한우유 활용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상한우유 버리지말고 활용해야하는 이유

유통기한 지난 상한우유 활용팁에 대해 알아 보기 전에 먼저 상한 우유의 성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신선한 우유는 산성과 알칼리성 두 가지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지나 오래된 상한우유에는 암모니아가 발생하여 알칼리성만 남게되는데 바로 이 알칼리 성분이 세제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될 만큼 세정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

먹다 남아 상한우유를 버려서는 안 되는 이유 입니다.

 

* 가죽제품 닦을때 사용

먼저 첫 번째 상한우유 활용팁으로는 가죽제품 닦을 때 사용하는 팁입니다. 우유엔 지방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식물 외에도 가죽 제품 (가죽소파, 가죽구두 등)나무 마룻바닥, 나무로 만든 가구의 표면을 닦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더구나 상한우유의 암모니아 성분은 휘발성이 뛰어나 더러운 때를 없애는데도 효과적이랍니다. 대신 우유의 지방 성분이 하얗게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주셔야 된답니다.

 

 

* 화초관리에 활용

실내에서 키우는 화초를 관리하는데 활용해 보세요. 화초 잎사위에 묻은 먼지를 닦을 때 마른 헝겊에 상한우유를 살짝 묻혀 닦아주면 우유 속 지방 성분 때문에 반질반질 윤기 나게 잘 닦인답니다. 또한 우유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화분에 뿌려주면 훌륭한 영양 공급원으로서의 역활도 한답니다. 이때 우유만 붓지말고 물과 일대일로 희석하여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금이간 접시에 활용

금이 간 접시를 우유로 메울 수 있을까요? 이런 마술 같은 일이 상한 우유와 함께라면 가능하답니다. 살짝 금이 간 접시를 우유에 넣고 중불에서 5분 정도 끓여 줍니다. 접시의 갈라진 틈 사이로 우유가 스며들어 금이 간 부분을 감쪽같이 메울 수 있답니다. 이 원리는 우유를 끓이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뭉쳐 응고되고 응고된 단백질들이 접시의 금에 스며들어 이음새 역활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살짝 금이 간 접시 이제 그냥 버리지 마세요. 우유에 담가보세요. 정말 멋진 상한 우유 활용팁 아닙니까?

 

* 옷에 묻은 볼펜 잉크자국 없애기

일상에서 옷에 볼펜 잉크 자국이 묻기 쉬운데.. 특히 직장인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는 흔한 일이겠죠.. 옷에 묻은 볼펜 잉크 자국을 지울 때도 상한우유를 활용해 보세요.

먼저 볼펜 잉크가 묻은 얼룩 부위에 치약을 묻혀 문질러 준 다음 1~2시간 정도 우유에 담가 둡니다. 그 다음 옷을 건져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빨래 세탁 전 10~20분 정도 우유에 담가두면 세탁 부주의로 인한 변색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세탁 마지막 단게에서 우유를 조금 넣어주면 표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자칫 옷에서 우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양 조절과 헹굼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 냉장고 탈취제로 활용.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탈취제로서의역활도 훌륭하게 소화해 낸답니다. 우유에 함유된 지방이 악취를 잡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 이라네요. 상한우유를 그릇에 담아 냉장고 구석에 넣어두면 냉장고 속 잡 냄새를 어느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비린내가 심한 생닭을 요리하거나 어패류를 요리할 때도 재료 손질 과정에서 우유에 잠깐 담가두면 비린내를 잡아주는데 효과적 이랍니다.

 

지금까지 상한우유 활용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내장고 속 상한우유 이젠 버리지 말고 끝가지 야무지게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