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제/49재 계산, 의미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49제/49재 계산, 의미

 

날이 이젠 제법 겨울답게 추워지고 있지요. 그제는 눈다운 눈이 밤새 내려 소복히 쌓였었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보온에 신경써야 할 계절이 왔네요. 몇일 전 아는 지인의 49제(49재)가 치뤄졌었는데 잠시 방문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왔었답니다.

 

돌아가신지 49일 만에 다시 고인을 뵙게됬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49제(49재)에 대한 의미를 잘모르고 치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49제/49재 계산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49제(49재) 의미로는 사람이 죽은 날로부터 49일째 되는날 치르게 되는 불교식 제사의례랍니다. 정확하게는 고인이 49일동안 저승에 머물면서 명부시왕 중 일곱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 마다 심판을 받고 49일째 되는날 최종심판을 받아 환생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일곱대왕들로부터 심판을 받게되는 7일째 되는 날마다 재를 지는고 마지막 49일째 재를 지내는 것을 49제(49재)라고 한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매주 지낼 만한 시간적 여유와 비용적 측면이 부족한 관계로 마지막 재를 올리는 49일째 재를 올리는 것이 대중화 되있는게 현실이랍니다.

 

 

그리고 49제(49재) 계산 방법은 돌아가신날을 첫째날로 해서 매 7일 째 되는날 재를 올리시고 마지막 49일째 올리는 7번째 재가 바로 49제 랍니다. 예를 들어 고인이 월요일날 돌아가셨다면 재는 매주 일요일마다 7차례 올리시면 된답니다.

 

현재 49제(49재)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 절차가 간략화되어 매주 치르던 칠재에서 마지막날 인 49일날 치르게 되는 칠칠재를 변하고 있는게 현실이랍니다. 그래도 고인을 기리고 부디 극락왕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영원하리라 봅니다.

 

 

이상 오늘은 49제/49재 계산,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